2018년 6월 12일 화요일

#부산시장_기호6번_이종혁  #북미정상회담  

#부산시장_기호6번_이종혁  #북미정상회담  #싱가포르  #트럼프  #김정은

오늘은 싱가포르에서 미국과 북한간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입니다. 트럼프와 김정은 두 정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지방선거,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가시밭길을 걷는 정치인, 이종혁이 필요하다.   부산의 역사는 투쟁과 변화의 연속으로 계속 힘든 가시밭길을 걸어왔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부산항이 식민지 침략의 통로가 되어 일제의 통제와 탄압을 직접적으로 겪었지만 부산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3.1 운동’의 불씨를 붙였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서울이 함락되고 이후 1953년까지 ‘대한민국의 임시수도’가 되어 끝까지 견뎌 대한민국을 지켜냈습니다. 1960년 ‘4·19혁명과 노동운동’의 진원지였고, 1979년 ‘부마항쟁’으로 유신정권에 대항하고 1986년 ‘6월항쟁’을 거쳐 민주화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부산의 역사는 끊임없는 투쟁과 변화였습니다.

이런 부산이 지금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와 성장을 주도할 대기업의 부재, 청년층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출산율 저하 등의 심각한 문제들로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부산의 성장이 멈추고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투쟁과 변화를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제 2의 도시라는 부와 명예를 가졌던 부산은 자만하고 안주하여 좋은 이권을 대구, 울산, 창원에 다 빼앗기고 양산, 김해와 경제 성장 동력을 양분하면서 십여 년째 성장이 정체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은 역사 속에서 가시밭길을 걸어왔는데 지금 부산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들은 꽃길만 걸어온 온실의 화초들로 가득합니다.
    

꽃길만 걸어온 사람은 가야할 목적지를 잃습니다. 꽃에 취하고 아름다움에 취해 걷다보면 빨리 갈 것도 천천히 걷게 되고, 더 아름다운 꽃을 찾아 꽃이 없는 길을 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나 말고도 꽃을 찾는 사람들이 엄청 많기에 어느새 꽃보다 사람이 넘쳐나는 길로 변해 있어 더 이상 내가 가고 싶은 즐거운 길이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어떤 이는 꽃길보다 가시밭길을 걸어 왔습니다. 험한 가시덤불과 돌밭을 걷다보면 땀이 나고 목도 마르고 쉴 곳도 없지만, 이유 없이 그 힘든 길을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시밭길을 걷는 사람은 정확한 목적지를 정해놓고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정확히 도착하기 위해 참고 인내할 뿐입니다. 그가 도착한 목적지는 결코 꽃길보다 못하지 않은, 훨씬 멋진 곳일 것입니다.
    

부산을 이끌어가는 정치인들도 같습니다. 온실의 화초로 자라 꽃길을 걸어온 정치인은 순간의 권력에 빠져 부산의 발전이라는 목적지를 잃습니다. 권력에 취해 계속 꽃을 찾아다니듯 권력만 쫓아다니고 책임과 희생이 따르는 길은 가지 않게 됩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떠나야 할 자리임을 알기에 오직 성과를 위한 흔적 남기기에 급급하여 부산 발전엔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부산에겐 가시밭길을 걷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부산의 역사는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그 후는 급속도로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이 있었습니다. 지금 부산의 심각한 문제들과 함께 가시밭길을 걸으며 참고 인내하여 부산의 발전이라는 목적지로 인도해줄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하였습니다. 꽃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고, 권력도 시간이 지나면 잃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꼭두각시처럼 걸어가는 꽃길 온실의 화초보다 묵묵히 부산만의 가시밭길을 함께 걸어갈 시민의 위한 정치인이 절실합니다. 이런 지방선거에서는 그런 정치인이 뽑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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